.이번 시즌 첼시의 대부분 경기에서 주장으로 출전하고 있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.

"나에겐 그 선수들 (램파드, 드록바, 존 테리 같은 전성기를 이끈 선수들)과 함께 라커룸을 쓸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. 거기에 더해 애슐리 콜과 브라니슬라브 이바노비치까지 말이다."

"그때 라커룸에는 전혀 다른 개성과 성격을 지닌 선수들이 많이 있었지만, 이 선수들로부터 배울 수 있었다. 왜냐하면 이 선수들은 이 팀에서 너무나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. 이 선수들은 모든 트로피를 따냈으면서도 또 따내고 싶어 허기져있었다."

"이 선수들은 환상적인 사람들이었고, 환상적인 리더였다. 그리고 우린 첫 날부터 이 선수들로부터 개인적으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다. 하지만 점차 이 선수들은 떠나가기시작했고, 우리가 책임감을 가져야만 했다. 모든 사람들이 다르지만, 우린 전력을 다해 이 클럽을 최고의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."

"몇 해가 지나며, 나는 많은 선수들과 함께 경기에 뛰었고, 경기장 안팎에서 이 선수들로부터 배울 기회가 있었다. 트레이닝 세션, 모든 경기와 다른 대회에서 오는 경험도 말이다. 우린 아주 좋은 추억을 공유하는 행운을 누렸고, 함께 트로피를 따냈었다. 우린 그냥 이 선수들이 이 클럽을 만들어간 방식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. 트로피를 위해 싸우는 것, 그리고 우리가 성공할 수 있길 바라는 것."

이번 시즌 거의 모든 경기에 주장으로 출전하고 있는 것에 대해

"확실히 말해 이건 내가 아주 자랑스러워 하는 일이다."

"나는 이미 경기장 안팎에서 책임을 맡고 있었고, 나는 이 클럽과 팀동료들이 저마다의 목표에 닿을 수 있게 내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고 있다. 하지만 주장완장을 찬다는 것은 더 많은 책임감을 부여받는 일이며, 나는 항상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하고 있으며, 누가됐든 내가 줄 수 있는 도움을 주려고 하고 있다."

"이제 나는 이 스쿼드 최고참 선수 중 하나다. 우리들 중 몇몇은 꽤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하고 있다. 그래서 난 이 선수들과 함께 우리가 갖고 있는 경험으로 도움을 주려 하고 있고,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길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."

출처 :?https://www.goal.com/en/news/azpilicueta-calls-on-chelsea-to-maintain-the-standards-set/1y2h7akbsjgbv1wmhmwwefe6rp